여름철 급격히 늘어나는 유행성 눈병, 단순한 결막염이라 가볍게 넘기기엔 고통과 전염 가능성이 크죠. 특히 충혈, 눈곱, 이물감이 심한 경우는 빠르게 조치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눈병을 더 빨리, 안전하게 낫게 하는 방법을 정리해드릴게요. 질병관리청이 안내하는 권고사항을 포함해 자연치유를 돕는 생활 습관, 병원 진료 시점까지 꼼꼼히 담았습니다.
📌 목차
✔ 눈병 원인과 증상 다시보기
눈병의 90% 이상은 바이러스성입니다. 대표적으로 아데노바이러스가 여름철 급증하는데, 감기처럼 기침, 인후통과 함께 발생할 수 있어 초기에 놓치기 쉽습니다. 주된 증상은 다음과 같아요.
- 눈 충혈 및 심한 가려움
- 눈곱 증가, 눈물 과다 분비
- 이물감, 눈 시림
- 한쪽 눈에서 시작해 양쪽으로 번짐
바이러스성 외에도 세균성, 알레르기성 눈병도 있으며, 각각 원인과 치료법이 다르므로 증상이 심할 경우 전문 진료가 필요합니다.
✔ 자연 치유를 돕는 생활 습관
가벼운 결막염이라면 일상관리만으로도 충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. 다음과 같은 생활 수칙을 꼭 지켜주세요.
- 손으로 눈 비비지 않기: 2차 감염을 막는 가장 중요한 수칙입니다.
- 찜질은 찬물만: 눈이 부었거나 화끈거리면 차가운 수건을 눈 위에 얹어 진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.
- 렌즈 사용 중단: 렌즈는 잠시 중단하고 안경 착용을 권장합니다.
- 눈 화장 중단: 아이섀도우, 아이라인 등 눈 화장은 피하세요.
- 개인 수건, 베개 따로 사용: 가족 간 감염을 막기 위해 물품을 따로 씁니다.
✔ 약물 치료와 병원 방문 타이밍
대부분의 바이러스성 눈병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 회복되지만, 심한 충혈이나 통증, 눈 주변 부종이 지속된다면 안과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.
병원에서는 증상에 따라 항염증 안약, 항히스타민제, 인공눈물, 경우에 따라 항생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. 약 처방 없이 방치하면 각막염으로 진행되거나 시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
✔ 전염 막는 필수 수칙
눈병은 잠복기(3~10일) 동안에도 전염력이 있습니다. 회복 후에도 1~2주는 바이러스 배출이 될 수 있어요. 다음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옮기지 않습니다.
- 손 씻기 철저히, 특히 눈 만진 후
- 손소독제 수시 사용
- 공용 수건, 베개, 안약 사용 절대 금지
- 학교나 직장은 증상 소실 후 2~3일간 쉬기
여름철 눈병은 방심하면 쉽게 전염되므로, 빠르게 낫는 것뿐 아니라 확산 방지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.
5. 눈병 정보 바로 확인하기
정확한 의학적 정보가 필요할 땐 서울대학교병원의 의학정보 페이지를 참고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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