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기 건강검진을 받고 나면, 결과지에 적힌 간수치(AST, ALT, 감마GTP) 수치를 보고 당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 숫자가 정상범위를 벗어났다고 해서 무조건 간이 안 좋다는 뜻일까요?
이번 글에서는 건강검진 간수치 해석법을 중심으로, 각각의 수치가 의미하는 바와 정상 기준, 그리고 간 건강을 지키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.
📌 목차
🧬 건강검진에서 간수치란?
건강검진에서 측정하는 간수치는 간 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는 기본 지표입니다. 간은 ‘침묵의 장기’로 불릴 만큼 이상이 생겨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, 수치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보통 측정되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AST(GOT): 간세포 외에 심장, 근육, 신장에도 존재
- ALT(GPT): 간세포에 주로 존재하며 간세포 손상 시 증가
- 감마GTP(γ-GTP): 알코올 섭취, 지방간과 관련 깊음
📏 AST, ALT, 감마GTP 정상수치
간수치는 검사기관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, 일반적으로 다음 범위가 정상으로 간주됩니다:
- AST (GOT): 0 ~ 40 IU/L
- ALT (GPT): 0 ~ 40 IU/L
- 감마GTP: 남성 10 ~ 65 IU/L / 여성 5 ~ 40 IU/L
위 수치를 넘는다고 해서 반드시 간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, 지속적으로 수치가 높다면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🔍 간수치 상승이 의미하는 것
각 수치가 상승했을 때 의심할 수 있는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:
- AST만 상승: 간보다는 심장질환, 근육 손상 가능성도 고려
- ALT만 상승: 간세포 손상에 의한 변화, 지방간 초기일 수도 있음
- AST + ALT 동반 상승: 급성간염, 알코올성 간염 등 가능성
- 감마GTP 단독 상승: 음주량 많거나, 간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
수치 하나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, 전체적인 수치 흐름과 함께 증상 유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.
💡 수치가 높을 때 대처 방법
- 2~3주 금주 후 재검사: 감마GTP 상승 원인을 확인할 수 있음
- 운동으로 체중 감량: 지방간 개선에 효과적
- 간에 부담을 주는 약물 중단: 진통제, 항생제 등 확인 필요
- 정기적인 혈액검사: 수치 변화 추적이 핵심
또한, 식습관 개선과 함께 **B형간염·C형간염 항체 검사**를 병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.
❓ 자주 묻는 질문 (FAQ)
간수치가 높으면 간염인가요? (클릭)
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. 간염 외에도 약물, 음주, 지방간, 과로로 인해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.
간수치는 며칠 만에 회복될 수 있나요? (클릭)
회복 속도는 원인에 따라 다르며, 금주나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2~4주 후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.
감마GTP가 높으면 술 때문인가요? (클릭)
감마GTP는 음주와 관련이 깊지만,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. 절대량이 높다면 병원 검진이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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